순례길1 코로나, 우울증 그리고 국토대장정 ③ | 해남땅끝 ~ 강원도 고성 66일간 1000km 걸어서 국토종주 국토대장정 | 전라남도 해남, 강진 ☜ 전편 보기 궂은 날씨 그리고 저질체력 때문에 제대로 걷지 못했다.'아무리 목표나 목적이 없더라도 이건 아니지! 이건 못 참지'를마음속으로 외치며 다시 길을 나섰다. 가즈아~ 강진으로! 2020년 5월 5일 오늘은 어린이날. 불혹의 나이에 아직 결혼도 안(못) 하고자녀도 없는 나에겐 그저 빨간 날일 뿐... 백수니까 더 의미 없음어렸을 때 이날 부모님께 선물 받고, 다시 3일 뒤에 선물드려야 하는 오는 게 있으면 가는 게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. 크게 두 번 정도 걸어보니 조금은 걷는 게 익숙해져서주변의 풍경이 눈에 들어와 사진을 많이 찍게 됐다.근데 단점이 걷다 멈추고, 걷다 멈추고를 반복하니까페이스 조절하기가 쉽지 않았다. 그럼 말 나온 김에 사진 투척~! 사진으로 너무 때우는.. 2021. 6. 22. 이전 1 다음